
XPH ETF(SPDR S&P Pharmaceuticals ETF)는 미국 제약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섹터형 상장지수펀드로, S&P Pharmaceuticals Select Industry Index를 추종한다. 2006년 6월 출시된 이후 제약 분야의 혁신과 안정적 성장의 흐름을 반영하며, 의료 산업 내에서도 가장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익을 제공하는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XPH는 의약품 개발, 생산, 유통에 이르는 다양한 제약 기업을 고르게 편입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의 핵심 동인인 신약 개발, 고령화, 바이오 혁신, 정부 의료 지출 확대 등의 구조적 트렌드를 포괄한다. 2025년 현재 XPH의 운용자산(AUM)은 약 12억 달러 수준으로, 헬스케어 섹터 ETF 중 중형 규모에 속한다. 하지만 단순한 규모보다 중요한 점은 포트폴리오의 구성이다. XPH는 시가총액 가중 방식이 아니라 ‘동일 가중(Equal Weight)’ 방식을 적용한다. 이는 대형 제약사에 비중이 치우치지 않고, 중소형 혁신 기업까지 균형 있게 반영된다는 의미다. 예를 들어, Pfizer나 Johnson & Johnson뿐 아니라, Vertex Pharmaceuticals, Eli Lilly, Bristol Myers Squibb, Regeneron, AbbVie 등 혁신 신약 기업이 고르게 편입되어 있다. 이 구조 덕분에 XPH는 대형주 중심의 안정성과 중소형주 중심의 성장성을 동시에 갖춘 독특한 ETF로 평가된다. 제약 산업은 경기 방어주로 분류되지만, 동시에 혁신 기술을 통해 고성장 잠재력을 내포한 산업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경기 불황기에도 약을 구매하며, 정부의 의료 예산은 경기와 관계없이 유지되거나 오히려 증가한다. 따라서 제약주는 수요 탄력성이 낮고, 시장 변동성이 커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XPH는 이러한 구조적 안정성을 포트폴리오 수준에서 구현하고 있다. 또한 XPH는 헬스케어 산업 내에서도 **순수 제약 기업만을 타깃으로 한다**는 점에서 다른 ETF와 구별된다. XLV(Health Care Select Sector SPDR Fund)가 병원, 보험사, 의료기기 기업까지 포괄하는 반면, XPH는 신약 개발 및 상업화 기업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즉, 의료 산업의 성장 중에서도 ‘약의 본질적 가치’에 집중하는 구조다. 이는 장기적으로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라는 인구 구조 변화에 직접적인 수혜를 받는 포지션이다. 2025년 기준 XPH의 상위 편입 종목을 보면, Eli Lilly, Bristol Myers Squibb, Merck, Pfizer, AbbVie, Regeneron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각 종목 비중은 약 3~4%로 동일하다. 이들 기업은 글로벌 제약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항암제, 당뇨병 치료제, 면역억제제, 신경계 질환 약물 등 고수익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Eli Lilly의 당뇨·비만 치료제(Mounjaro), AbbVie의 면역치료제(Skyrizi·Rinvoq) 등은 2030년까지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XPH ETF의 투자 구조는 단순히 제약주의 시세 상승에 의존하지 않는다. 이 ETF의 본질은 **리스크 분산형 혁신 포트폴리오**다. 신약 개발 성공률은 낮고, 임상 실패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다수의 기업을 균형 있게 보유함으로써 개별 기업의 위험을 전체적으로 완화한다. 예를 들어, 특정 기업이 임상 실패로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다른 기업이 신약 승인을 받을 경우 상승 폭이 이를 상쇄한다. 실제로 지난 10년간 XPH의 연평균 변동성은 17% 수준으로, 헬스케어 섹터 평균보다 낮았다. 또한 제약 산업은 정부 정책, 특허 만료, 약가 규제 등 외부 요인에도 영향을 받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의료 수요의 구조적 확대가 이러한 단기 변수를 상쇄한다. 미국은 2035년이면 인구의 22%가 65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만성질환 치료제 시장은 전체 의약품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XPH는 단기 이벤트보다 장기 성장성에 초점을 맞춘 ETF다. XPH의 또 다른 장점은 배당 안정성이다. 제약 산업은 고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기 때문에 배당 지급 여력이 풍부하다. XPH의 최근 배당수익률은 약 2.1% 수준으로, 경기방어형 자산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한다. 분기별로 배당이 지급되며, 대형 제약사의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배당 재원으로 작용한다. 투자자는 시장 변동과 상관없이 정기적인 인컴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ETF 운용 측면에서 보면, XPH는 매 분기 리밸런싱을 실시한다. 이는 신약 승인, 기업 인수합병, 주가 급등락 등으로 구성 비중이 달라질 때 자동으로 조정하여 균형을 유지하는 기능이다. 이로 인해 특정 종목이 과대평가되거나 급락하더라도 전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이 유지된다. 특히 제약 산업처럼 규제 변화가 빠르고 기술 혁신이 빈번한 시장에서는 이런 리밸런싱 메커니즘이 장기 수익률 유지에 매우 중요하다. 요약하면, XPH ETF는 미국 제약 산업의 본질적 가치를 가장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섹터 ETF다. 고령화, 바이오 기술 발전, 의료 수요 증가라는 세 가지 거대한 구조적 흐름을 기반으로 안정적 현금흐름과 성장 잠재력을 동시에 확보한 자산이다. 장기적으로 볼 때 XPH는 헬스케어 섹터 중에서도 경기 변동에 둔감하고, 인플레이션 및 금리 상승기에도 방어력이 높은 자산으로 평가된다. 즉, 위험 대비 수익 효율성이 높은 대표적 ‘헬스케어 코어 ETF’라 할 수 있다.
XPH ETF 구조
XPH ETF의 운용 방식은 미국 상장 제약 기업 중에서 시가총액, 유동성, 재무 건전성, 수익 성장률 등의 기준을 충족하는 종목을 선별해 동일 비중으로 편입하는 구조다. 이는 특정 대형 제약사에 의존하지 않고, 산업 전반의 평균적인 성장과 안정성을 포착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러한 동일 가중 방식은 XPH가 보유한 각 종목의 상대적 영향력을 균등화시켜, 개별 기업 리스크보다는 산업 전반의 흐름을 반영하게 한다. XPH의 포트폴리오는 30~40개의 제약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종목은 매 분기 조정된다. 상위 편입 종목에는 Eli Lilly, Pfizer, Merck, Bristol Myers Squibb, Regeneron, AbbVie, Vertex Pharmaceuticals, Viatris, Jazz Pharmaceuticals, Catalent 등이 포함된다. 이들은 모두 핵심 치료 영역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거나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한 기업들이다. 예를 들어, Eli Lilly는 당뇨병 치료제와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독보적 지위를 확보했고, AbbVie는 면역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유지하고 있다. XPH의 가장 큰 특징은 이러한 종목 구성의 ‘균형성’이다. 대형 제약사는 안정성을, 중소형 바이오 기업은 성장성을 담당하며, 두 축이 조화를 이룬다. 이 구조는 제약 산업의 본질적 불확실성, 즉 신약 실패와 규제 리스크를 완화하면서도 혁신의 과실을 놓치지 않게 해준다. 실제로 지난 5년간 XPH의 연평균 수익률은 약 8.7%로, S&P 500 헬스케어 지수보다 1.5%p 높은 성과를 보였다. XPH의 산업 노출을 세부적으로 보면, 항암제 28%, 면역질환 치료제 19%, 신경계 질환 치료제 13%, 희귀질환 및 바이오 의약품 11%, 감염병 치료제 10%, 기타 영역이 19%를 차지한다. 이는 글로벌 의약품 시장의 매출 비중과 거의 유사한 비율이다. 즉, XPH는 단순히 개별 기업이 아니라, 산업 전체의 성장 구조를 축약적으로 반영한다. 또한 이 ETF는 ‘혁신 순환’이라는 제약 산업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한다. 제약 기업은 신약 개발을 위해 막대한 연구개발비를 투입하고, 특허가 만료되면 그 수익이 감소한다. 하지만 새로운 약이 상업화되면 다시 성장 사이클이 시작된다. XPH는 이 순환 과정을 기업 단위가 아닌 산업 전체 수준에서 포착하기 때문에, 개별 기업보다 훨씬 안정적인 장기 수익 구조를 제공한다. 리밸런싱 측면에서 보면, XPH는 분기별로 S&P Pharmaceuticals Index의 구성 변화를 반영한다. 신약 승인, 기업 인수, 파이프라인 변화 등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면 자동 편입되며, 반대로 매출 둔화나 재무 불안이 심화된 기업은 제외된다. 이러한 시스템적 관리 덕분에 ETF가 꾸준히 ‘산업 평균 이상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요약하자면, XPH ETF의 구성은 안정성과 성장, 혁신과 방어력 사이의 절묘한 균형을 추구하는 구조다. 시장 급변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산업 전반의 평균 수익률을 지속적으로 반영한다는 점에서 장기적 자산으로서의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헬스케어 ETF가 아닌, ‘의약품 중심의 구조적 성장 포트폴리오’라 정의할 수 있다. 제약산업을 기반으로 한 ETF로 안정성이 우수하다.
제약 산업 성장
제약 산업의 성장은 단순히 한두 해의 경기 흐름에 의해 좌우되지 않는다. 이 산업은 인구 구조, 사회적 트렌드, 기술 발전, 정부 정책 등 장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구조적 성장 산업이다. XPH ETF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 역시 이러한 구조적 성장 요인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제약 산업은 본질적으로 ‘생존과 건강’을 다루는 분야이며, 인간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수요는 경기와 무관하게 지속된다. 이 점이 바로 제약 섹터의 근본적인 투자 매력이다. 첫 번째 성장 요인은 ‘고령화’다. 전 세계적으로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노인 인구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2035년에는 인구의 22%가 65세 이상으로 추정되며, 이 연령대는 다른 어떤 연령층보다 의약품 소비 비중이 높다. 통계적으로 65세 이상 인구는 20~40대보다 평균 3.5배 이상의 약을 복용하며, 연평균 약품 지출은 인당 2,000달러를 초과한다. 이런 인구 구조 변화는 만성질환의 증가와 직결된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관절염, 치매 등 장기 치료가 필요한 질환의 확산은 제약 산업의 수요 기반을 구조적으로 확대시킨다. XPH ETF는 이러한 흐름을 포트폴리오 전반에 반영하고 있으며, 항암제·면역치료제·만성질환 치료제를 중심으로 한 기업들이 ETF 내 60% 이상을 차지한다. 두 번째 요인은 ‘기술 혁신’이다. 과거 제약 산업은 화학 합성 중심의 전통 제약 모델에 의존했으나, 21세기 이후 생명공학(Biotechnology)과 데이터 과학의 융합으로 완전히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 유전자 편집 기술(CRISPR), 세포치료제, 단백질 기반 치료제 등 혁신 기술이 개발 속도와 성공 확률을 크게 높였다. 예를 들어, 1990년대 신약 하나를 개발하는 데 평균 10~15년이 걸렸지만, 현재는 AI 기반 분석을 통해 초기 탐색 기간이 절반 이하로 단축되었다. 이러한 기술 발전은 XPH 포트폴리오 내 중소형 혁신 기업의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Vertex, Regeneron, Jazz Pharmaceuticals 등은 생명공학 기술과 제약 연구를 결합해 성장률을 평균 20% 이상 끌어올리고 있다. 세 번째 요인은 ‘정책 및 제도 변화’다. 각국 정부는 고령화로 인한 의료비 증가를 감당하기 위해 제약 산업의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신약 승인 절차가 과거보다 간소화되었고, 희귀질환 치료제나 혁신 의약품에 대한 세제 혜택이 확대되었다. 또한 FDA의 ‘패스트 트랙(Fast Track)’ 제도는 혁신 치료제의 상업화를 평균 2~3년 앞당기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러한 정책적 환경은 신약 개발 기업의 투자 위험을 줄이고, 안정적 수익 창출 기반을 강화한다. XPH는 이러한 변화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는 구조다. ETF 내 다수의 기업들이 이미 FDA 승인 치료제를 상용화했거나, 임상 3상 단계에 진입한 약물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네 번째 요인은 ‘글로벌 시장 확장’이다. 과거 제약 산업은 주로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성장했지만, 이제는 아시아·남미·중동 지역에서도 빠르게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인도와 중국의 의약품 시장은 연평균 9%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중산층 확대와 의료 접근성 개선으로 의약품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미국 제약 기업들은 이러한 신흥시장 진출을 통해 매출 구조를 다변화하고 있으며, 이는 XPH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실적 안정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예를 들어, Pfizer의 아시아 매출 비중은 2010년 8%에서 2025년 23%로 상승했으며, Eli Lilly와 AbbVie 또한 해외 매출 비중을 60% 이상으로 확대했다. 이러한 글로벌 확장은 단순한 수익 다변화를 넘어 환율 리스크 완화와 규모의 경제 효과까지 제공한다. 다섯 번째 요인은 ‘질병의 패러다임 변화’다. 과거 제약 산업의 중심이 감염병과 급성질환 치료였다면, 지금은 암, 자가면역질환, 정신건강, 희귀질환 등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들 질환은 치료 기간이 길고 약가가 높아, 기업의 수익성 향상에 유리하다. 특히 암 치료제 시장은 2025년 기준 전 세계 의약품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평균 성장률은 연 10%에 달한다. 면역질환 치료제는 생명공학 기술 발전으로 시장 규모가 두 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변화는 XPH가 장기적으로 성장 잠재력을 유지할 수 있는 근본적인 이유다. 여섯 번째 요인은 ‘M&A(인수합병) 사이클’이다. 제약 산업은 R&D 비용이 막대하고 신약 개발 실패 위험이 높기 때문에, 대형 제약사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인수한다. 이러한 M&A 활동은 ETF 수익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2023년 Pfizer가 Seagen을 430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XPH 구성 종목 전체가 단기간에 5% 이상 상승했다. 제약 산업의 M&A는 단순한 기업 간 결합이 아니라, 신약 파이프라인의 보강과 연구 인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움직임이다. 이 과정에서 ETF는 자연스럽게 인수 대상 기업의 주가 상승을 흡수한다. 마지막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트렌드 또한 제약 산업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제약 기업들은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 생산 체계를 강화하며, 신뢰 기반의 장기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특히 약품 접근성 확대, 백신 기부 프로그램, 환경 친화적 생산 공정 등은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시장에서 프리미엄을 형성한다. 요약하자면, 제약 산업의 성장 요인은 단기 수요나 주가 사이클에 의존하지 않는다. 인구 구조의 변화, 기술 혁신, 정책 지원, 글로벌 시장 확장, 질병 패러다임 변화, M&A 사이클, ESG 경영이라는 일곱 가지 구조적 동인이 지속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XPH ETF는 이러한 산업 성장의 본질적 흐름을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압축적으로 담아내고 있으며, 단순한 섹터 투자 이상의 장기적 가치를 제공한다. 결국 제약 산업은 ‘경기 순환을 초월한 성장 산업’이며, XPH는 그 성장을 꾸준히 체화해온 대표 ETF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기 투자 전망
XPH ETF의 장기 투자 전망은 단순한 제약 산업의 성장률을 넘어, 전 세계 의료 시스템의 구조적 변화를 반영한다. 제약 산업은 단기 실적보다는 ‘시간의 복리’를 통해 가치를 증식시키는 자산군이며, 이는 XPH ETF의 장기적 투자 가치와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제약 산업의 핵심은 인류의 수명 연장과 삶의 질 개선이다. 이러한 본질적 수요는 경기, 금리, 정치 변동에 관계없이 지속되며, XPH는 이 구조적 흐름 속에서 안정적 수익과 성장의 균형을 유지하는 대표 ETF로 평가된다. 장기 관점에서 XPH의 가장 큰 강점은 **리스크 대비 수익 구조의 안정성**이다. 주식시장 전체가 경기 변동에 크게 흔들릴 때도 제약주는 방어적 특성을 유지하며, 이는 XPH의 장기 복리 수익률을 높여주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한다. 지난 15년간 XPH의 연평균 수익률은 약 8.6%, 변동성은 16% 수준으로, 헬스케어 섹터 평균보다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특히 2011년 유럽 재정위기, 2020년 팬데믹, 2022년 금리 급등기에도 XPH는 시장 대비 하락 폭이 절반 이하에 그쳤다. 이런 점에서 XPH는 장기 자산 운용에서 ‘안정적 성장형 ETF’로 자리 잡고 있다. 장기 성장의 핵심 동력은 신약 파이프라인이다. 제약 산업은 끊임없이 새로운 약을 개발해야만 기존 매출 공백을 메우고 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 XPH에 포함된 주요 제약사들은 현재 2,000건 이상의 신약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이 중 약 300건이 후기(Phase 3) 단계에 있다. 과거 통계에 따르면 후기 임상 단계의 약물은 평균 70% 이상의 확률로 상용화에 성공한다. 즉, 향후 5~10년간 XPH의 주요 구성 기업들은 연평균 5~6건의 신약을 상업화할 가능성이 높다. 이 신약들이 출시되면 매출과 주가 모두 장기 성장 궤도에 진입하게 된다. 또한 XPH는 장기 금리 변동에도 상대적으로 둔감하다. 일반적인 성장주는 금리 상승기에 할인율 증가로 인해 가치가 하락하지만, 제약주는 안정적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하여 금리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특히 고배당 제약주는 금리 상승기에도 꾸준한 배당을 유지하며, 투자자에게 실질 수익을 제공한다. XPH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약 2.1%로, 배당이 재투자될 경우 10년간 복리 효과로 약 25% 이상의 자산 증식을 기대할 수 있다. XPH의 장기 수익률은 또한 **M&A(인수합병) 사이클의 복리 효과**에 의해 강화된다. 대형 제약사들은 신약 개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매년 중소형 바이오 기업을 인수하며, 이러한 인수는 단기간에 주가 상승을 유발한다. ETF는 여러 종목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개별 기업 인수에 따른 상승 효과를 고르게 흡수한다. 2015~2024년 동안 XPH 내 주요 종목 중 27개 기업이 인수·합병을 경험했으며, 그 시기 ETF 전체 수익률은 연평균 9.1%에 달했다. 즉, 제약 산업의 M&A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장기 복리 수익을 구성하는 구조적 요인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XPH는 **AI 기반 신약 개발 혁명**의 수혜를 누릴 가능성이 높다. 인공지능은 임상 실패 확률을 줄이고, 신약 후보물질의 효율적 선별을 가능하게 만든다. 예를 들어, Regeneron과 Pfizer는 이미 AI 기반 단백질 모델링을 통해 신약 개발 기간을 40% 단축했으며, Vertex는 AI 예측 시스템을 활용해 희귀질환 약물의 상용화를 앞당겼다. 이런 기술 혁신은 연구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성을 향상시켜 장기적으로 ETF의 전체 수익률을 끌어올릴 것이다. XPH ETF는 인플레이션 환경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이다. 의료 서비스와 의약품은 필수 소비재로 분류되기 때문에, 물가 상승에도 수요가 감소하지 않는다. 오히려 약가 상승과 보험 보상 시스템 덕분에 기업의 마진이 유지되거나 오히려 개선되기도 한다. 실제로 2022~2023년 인플레이션 기간 동안 S&P 500이 20% 이상 조정받을 때 XPH는 8% 상승했다. 이는 제약 산업이 인플레이션 방어 자산으로도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10년을 바라보면, XPH ETF의 장기 전망은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 **안정적 수익, 구조적 성장, 복리형 배당**이다. 안정적 수익은 필수 의료 수요와 특허 기반의 독점 구조에서 비롯된다. 구조적 성장은 신약 개발, 바이오 융합, 글로벌 진출로 지속된다. 복리형 배당은 꾸준한 현금흐름과 재투자를 통해 강화된다. 이 세 가지 요소가 맞물리면서 XPH는 장기 보유 시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누적 수익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제약 산업에도 리스크는 존재한다. 규제 강화, 약가 인하 정책, 임상 실패 등은 단기적으로 수익률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러나 XPH는 이런 개별 기업 리스크를 산업 단위에서 분산한다. 다수의 기업을 균등 편입하고, 분기마다 리밸런싱을 수행함으로써 구조적 안정성을 유지한다. 따라서 단기 조정은 오히려 장기 투자자에게 저가 매수 기회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헬스케어 ETF 전반에 걸친 자금 유입 트렌드도 XPH의 장기 성장성을 뒷받침한다. 전 세계적으로 연기금과 기관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의 10~15%를 헬스케어 자산에 할당하고 있으며, 이 중 제약 섹터는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헬스케어 ETF 자산 규모는 2020년 약 1,800억 달러에서 2025년 2,900억 달러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러한 구조적 자금 유입은 XPH와 같은 대표 제약 ETF의 거래 유동성과 장기 수익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결론적으로, XPH ETF는 단기 시세 차익보다는 장기 복리 자산으로서의 가치가 더 크다. 제약 산업의 본질적 수요, 기술 혁신, 인구 구조 변화는 향후 수십 년간 지속될 것이며, ETF는 이를 장기적으로 압축 반영하는 가장 효율적인 투자 수단이다. 장기 보유자는 안정적 배당을 통해 현금흐름을 확보하고, 신약 상용화와 산업 성장에 따른 자본이득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이는 단순히 “방어적 투자”가 아니라, “복리 성장형 투자”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따라서 XPH ETF는 헬스케어 섹터 내에서도 장기적인 자산 축적을 목표로 하는 투자자에게 최적화된 선택지라 할 수 있다. 단기 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의료 산업의 혁신 흐름을 따라간다면, XPH는 향후 10년, 20년 후에도 안정적 복리 성장의 중심에 서 있을 것이다.